[시사인경제]안산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며 본격 사업추진을 위한 궤도에 올랐고, 이르면 2018년 연말 착공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넥스트레인(주)(대표사:포스코건설)이 선정됐으며, 국토부와의 협상 등 남은 절차를 거쳐 2018년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된 넥스트레인(주) 컨소시엄은 포스코건설을 대표사로 롯데건설, 대보건설 등과 함께 시공하며 설계에 제일엔지니어링·도화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하게 된다.
신안산선은 정부 최초로 위험분담형(BTO-rs)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총사업비 3조 4천억여원의 자금을 투입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43.6㎞의 철도를 건설하는 민자사업이다.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당초 1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렸으나,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실시협약 및 실시계획 승인 등 남은 절차를 거쳐 2018년 착공,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6월 소사-원시선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2019년 수인선 개통, 2021년 인천발KTX 정차 등 연이은 철도 호재에 따라 안산시 전역에 철도망이 촘촘히 구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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