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진로지원사업 “내-일을 잡아라” 수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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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가 2018년 이주배경청소년 진로지원사업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그동안 경기남부(평택, 안성, 오산)지역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의 진로탐색 및 설계, 직업교육을 해왔던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는 이번에 진로지원사업 위탁 운영기관 선정 심사에서 다시 이주배경청소년 진로지원사업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중도입국청소년에게 진로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반기의 ‘무지개Job아라’와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직업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후반기의 ‘내-일을 잡아라’를 통해 해당 직종에 대한 자격증 취득과 함께 원활한 취업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유진이 교수는 “이주배경청소년의 가장 큰 욕구는 취업이다. 이주배경청소년 진로지원사업은 한국에서 살아가기로 결정한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미래인력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이주배경청소년의 원활한 취업을 위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주배경청소년 진로지원사업은 오는 4월 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12일까지 20주 동안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9∼24세 학교 밖 이주배경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