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는 15일 처인구청 소회의실에서 상수도사업소 공무원과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대표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편의 수도행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상수도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열리는 것으로 상수도 공사 시 안전기준 준수와 부실 시공을 예방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난 6일 개정된 상수도 대행업자 지정에 관한 규칙을 안내하고 부실 시공시 벌점과 처분 기준 등을 강화하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대행업체 대표들은 공사 기간 안내간판과 안전펜스 설치, 차량통행이 적은 심야에 긴급 공사 진행, 공사 후 현장정리 등을 철저히 지키기로 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대행업체의 비상근무와 신속한 현장출동 등으로 지난 겨울 한파 시 수천 건의 수도 사고를 잘 처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긴급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