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서 만든 치매예방 건강체조 ‘치타댄스’를 시민들에게 보급하기로 하고 운동처방실 이용 노인들에게 집중 지도한다고 밝혔다.
치타댄스는 뇌 활성화에 효과적인 동작 위주로 제작한 1분 분량의 체조로 명칭은 ‘치매타파’의 줄임말로 붙였다. 가위바위보, 제자리걷기 등 간단한 손·발동작을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되풀이하면서 뇌기능 활성화, 우울감 해소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체조다.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 속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운동처방실 강사가 1일 6회 운영하는 운동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에게 치타댄스 동작을 연습하도록 지도한다. 치타댄스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전화예약(031-324-4954)해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는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보건의 날(4월 6일) 기념행사에서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치타댄스 시연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로당 건강강좌를 비롯한 각종 건강프로그램과 학교, 기업 등을 통해 각계각층 시민들에게 치타체조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