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터뷰] 양민숙 수원 사 수원시의원 후보 - "할일 많은 서수원, 꼼꼼한 주부의 손길로 챙길 터"
  • 기사등록 2014-07-24 12:03: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오는 7.30 재.보궐선거에서 수원시 사 선거구(금호동, 평동) 수원시의회의원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양민숙 후보는 ‘지역에 정통하고 현장에 익숙한 능력과 열정의 마당발’임을 자처하며, 감성의 리더십을 갖춘 여성이자 엄마의 맘으로 서수원 주민이 모두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경기언론인연합회는 양민숙 후보를 만나 출마의 변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선거 출마의 계기는

 

제가 당에서 일을 하게 된 것이 벌써 10여 년이 넘었다. 중요한 것은 그 보다 훨씬 전부터 이 지역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왔다는 점이다.

 

현재 서수원권 개발이 한창이지만 정작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몹시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금호동을 제외한 평동 지역은 계획조차 없는 곳이 다반사다. 

 

타 지역에 비해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의 현실을 늘 안타까워하며 고민하던 주민의 일원으로서, 지난 시간 봉사와 사회 활동을 열심히 해온 점을 당에서 인정하고 권유해 줘서 이번 선거에 출마 하게 됐다.

 

당선이 된다면 지역을 위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저 역시 오랫동안 삶의 터전이었던 서수원 지역 주민의 한사람이자 자식을 둔 엄마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엄마의 맘으로 볼때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지역에도 아이들이 자신의 끼와 가능성을 발휘 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왔다.

 

현재 서수원권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곳곳에 공원과 체육시설 등을 만들고 있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이 오롯이 자신들만의 끼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부족한 형편이다.

 

현재 인계동 등에 있는 청소년 문화센터와 같이 큰 규모의 시설을 만든다면 더 좋겠지만, 규모가 작더라도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맘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다. 이것이 제가 첫 번째로 꼭 하고 싶은 일이다.

 

또한 서수원 지역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다른 지역보다 많이 낙후되어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현재 제가 출마한 지역중 금호동은 도로나 건물들을 정비해 발전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평동지역의 문제는 심각하다.

 

골목골목에 차 한대 들어가기가 어려운 곳들이 아직도 산재 해 있다. 정말 앞으로 이 지역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성의 리더십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는데

 

저는 여성이고 엄마이기도 하다. 사회를 보는 시각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좀 더 섬세하고, 감성적인 면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엄마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갰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서수원 마당발이라는 말은 갑작스럽게 보궐선거가 열리다 보니 선거 사무실을 구하랴 같이 일할 동료를 구하랴 분주할 때 지인들이 서로 도와 주겠다고 발 벗고 나서는 것을 본 선거캠프의 식구들과 지역 주민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저는 이 소중한 별명이 자랑스럽다.

 

타 후보와 차별화 된 선거 전략은

 

어떤 후보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저마다의 차별화된 전략을 앞세우고 선거 운동을 하고 있을 것이다. 저는 이 지역에 살면서 서호초, 영복여중, 삼일상고를 나온 토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역에서 15년 동안 봉사와 사회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그러다 보니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이 생겼고, 우리 집 큰 며느리, 큰  누나, 큰 언니라고 친근한 말씀들을 많이 해 주시고 있다. 그런 이유로 특별하게 차별화 된 선거전략을 내세우기 보다는 부지런히 지역 주민들과 만나 따뜻하고 진실된 맘으로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특히 저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경험이 있다. 그러다 보니 타 후보들보다 인지도 면에서 앞선다고 생각한다. 

 

 

지역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일 잘하는 사람을 뽑아 놓아야 지역 주민의 민원과 불편한 사항이 해결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은 주민 여러분들께서 더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저는 일을 잘한다는 것의 첫 번째가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저는 이 지역에서 자랐고, 꾸준한 봉사와 사회활동을 해왔다. 앞으로도 여성특유의 감성과 섬세함으로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앞장 설 것이다. 여러분의 선택에 결코 후회가 없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여러분 편에 서서 최선을 다 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경기언론인연합회 공동 인터뷰>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4081
  • 기사등록 2014-07-24 12:0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의회 김완규의원 , 고양정 ‘한 표 줍기 운동’…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2025년 5월 26일(월), 일산서구(고양정)에서 시작된 ‘한 표 줍기 운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거리 유세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유세를 하며 거리의 쓰레기를 함께 줍는 ‘플로깅 유세’ 방식이다.이번 운동은 고양시정 선거대책본부(총.
  2.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 아동복지시설에 따뜻한 마음 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지사장 김가원)가 지난 13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예담사랑의집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지사는 기탁금 3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더했다.뿐만 아니라 지사 직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스승의 날 감사 편지 쓰기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평소 말로 다 전하지 ..
  3. 【특집2】지역주택조합, "내 집 마련의 지름길"인가? "위험한 도박"인가? [특집]수년 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주택조합(이하 ‘주택조합’)이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 분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담금과 초기 투자 비용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많은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주택조합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사업 구조의 복잡성과 다양한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
  4. 6월 3일, 당신의 한 표가 역사를 만든다. 이제 내일로 다가온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오는 6월 3일, 대통령선거의 막이 오른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향후 5년을 좌우하는 중대한 순간이다. 선거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핵심이며, 우리가 어떤 나라를 원하는지에 대한 집단적 의지를 표출하는 자리다.사람마다 선택의 기준은 다르다. 정당의 철학을 ..
  5. 민주당 경기도당 ‘당 사칭 노쇼 사기 사건’ 경찰 고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총괄공동상임선대위원장 김승원)는 28일 경기도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사칭해 선거물품을 허위 주문하고 이를 수령하지 않는 방식으로 다수 업체에 피해를 입힌 성명불상의 인물을 수원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대위 김희경 법률대변인, 권혁우 대변인, 서혜진 당원대변인이 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