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영자전거 '반디클', 오는 3월 1일부터 달린다 - 수원화성과 광교산 일원 대여소에서 360대 이용할 수 있어
  • 기사등록 2018-02-28 13:58:00
기사수정
    염태영 시장(오른쪽 2번째)이 공영자전거를 타고 있다.
[시사인경제]수원시가 오는 3월 1일 수원화성·광교산 일원 ‘공영자전거(반디클) 대여소’ 7곳의 문을 연다.

수원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광교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곳곳에서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행궁광장·화서문·장안문·연무대 등 4곳에서 200대, 광교산 반딧불이 쉼터·광교교·상광교 버스종점 등 3곳에서 160대를 운영한다.

올해는 수원시가 지난해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도입한 ‘스테이션(대여소) 없는 무인대여자전거’를 대여소에 배치한다. 전체 대여 자전거의 절반이 무인대여 자전거다.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자전거’는 IoT(사물 인터넷) 기술과 GPS(위치 파악 시스템), 자동 잠금 해제, 데이터 분석 등 기술을 결합한 자전거 대여·반납 체계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가 장착된 자전거를 도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대여·반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주변에 있는 자전거를 검색하고, 자전거를 찾아 부착된 큐알(QR)코드를 스캔, 잠금을 해제한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을 마치면 시내 주요 지점에 있는 공영 자전거 주차공간(노면에 표시)이나 거치대에 세워두면 된다.

기존 공영자전거는 대여소에서 스마트폰으로 본인 인증을 한 후 이용하면 된다. 1회 이용료는 1000원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6∼8월 오후 7시) 이용할 수 있다.

김철우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공영자전거를 타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광교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보고, 건강도 챙기는 일거양득 효과를 얻길 바란다”면서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는 자동차 대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40645
  • 기사등록 2018-02-28 13:5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