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 5일부터 12일까지 도시농업에 관한 기본 지식과 소양을 갖춘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교육이다.
신청자는 수원시민으로서 ▶농화학·시설원예·유기농업·화훼장식 등 농업 관련 자격증(기능사 이상) ▶공인된 농업 교육기관이 주관하는 교육 20시간 이상 이수 ▶농업계 학교 졸업(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도시농업 분야 1년 이상 실무 경력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교육은 4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91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당수동시민농장을 비롯한 다양한 농업현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도시농업 이해·기반조성·기술, 친환경 농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도시농업 관련 법·제도 등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 취득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할 수 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은 지난해 9월 신설된 도시농업 관련 유일한 국가자격증이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3월 5일부터 12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경력·학력 증명서, 자격증 사본, 지방세납세증명서 등)를 첨부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방법은 방문, 이메일(wns20@korea.kr), 등기우편(권선구 온정로 45 농업기술센터) 3가지다.
이번 교육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관련 서식은 시 홈페이지 상단의 ‘재정·경제’ 아이콘을 선택한 뒤 ‘농업→공지사항’에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