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시흥시는 과학적 행정구현과 데이터의 가치 향상,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통한 미래 대안을 찾기 위해 상수도 누수 분석과 국민연금 데이터를 활용한 일자리 분석, 민원 분석, CCTV 최적지 분석 등 다양한 분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분석 사업으로는 2017년 행정안전부와 시흥시가 협업과제로 수행한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인 상수도 누수분석 결과를 효율적인 누수관리개선 방안에 반영해 상수도 누수에 대한 민원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는 국민연금공단과 기관협업을 통해 제공 받은 데이터를 시흥형 일자리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분석전문가와 일자리 담당공무원이 함께 학습모임 형태로 데이터 분석을 추진해 분석사업을 마무리했으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실업자가 많은 지역을 찾아 일자리 알선 및 구직신청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 모델인 민원 키워드 분석(43,825건)과 CCTV 최적지 분석결과는 CCTV 설치 시 반영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시흥시는 인구, 대중교통, 감염병, 수급자, 워크넷 일자리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분석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8년에는 경기도와 함께 시흥시 도시재생 분야를 분석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흥시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황 분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발전해 분석과제 발굴의 다양화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철저한 대응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분석사업에 매진해 스마트한 도시,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