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학의 눈으로 명화를 해부하다! - ‘미술관에 간 의학자’ 박광혁 저자와의 만남
  • 기사등록 2018-02-07 08:58:00
기사수정
    ‘의학의 눈으로 바라본 명화이야기’ 박광혁 저자와의 만남
[시사인경제]오는 22일 저녁 7시,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는 2월 <책과 함께 만나다> ‘미술관에 간 의학자’의 박광혁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의학의 눈으로 바라본 명화이야기’라는 주제로, 아주 상반된 분야처럼 느껴지는 의학과 미술을 ‘인간’이라는 커다란 공통분모를 통해 다룰 예정이다. 한때 유럽인구의 3분의 1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전염병 페스트부터 신체적 조건으로 우월함을 따지는 세상이 만든 장애 왜소증까지, 인간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질병들을 명화 속 인물을 통해 바라봄으로서 인간의 생로병사를 더욱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연 진행을 맡은 박광혁 저자는 캔버스에 청진기를 대고 귀를 기울이다보면 삶과 죽음 사이 어딘가에 서 있는 인간의 이야기가 들려온다고 믿는 괴짜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하루 백 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하며 병원의 행정업무에 지칠 때마다 명화 속 인물들을 바라보며 다시금 인술(仁術)을 펼치는 의사가 될 것을 다짐하는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의학자이다.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흥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iheung.go.kr)에서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매월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도서 기획전을 진행하고, 해당 주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하는 등 사회와 소통하고 깨어있는 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40103
  • 기사등록 2018-02-07 08:5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5.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