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동현 위원장은 지난 1월 31일 수원 호매실동 소재 능실유치원에서 열린 ‘유치원 현장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관련 법령 미비로 인해 전국 최대 규모 단설유치원에 보건교사가 미배치로 인해 원생들의 보건안전에 소홀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는, 경기도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의 지난해 9월 현장방문시 논의됐던 단설유치원에 보건교사 배치 건의에 대한 후속조치 및 현안사항 협의를 위해 능실유치원과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에서 마련했으며, 도교육청 김기서 교육1국장 등 교육청 관계자, 능실유치원 담당자 및 능실유치원 학부모회장과 능실유치원 주변의 아파트 입주자 대표등이 함께 유치원 현안과 유치원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협의했다.
박동현 위원장은, “2018년부터 경기도내 모든 초·중·고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하고, 50학급 이상에는 1명을 추가 배치할 예정임에도,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에 보건교사 배치규정이 없어 20학급, 350여명의 원생이 있는 능실유치원에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못하는 것은 법의 사각지대로 이를 위한 관계법령 개정의 노력이 필요하며, 아울러 법령 개정전이라도 보건교사 배치를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의회 차원에서 도교육청과 협력해 이를 적극 개선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