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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학교 10년 연속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 - 입학금 13.4% 인하 결정
  • 기사등록 2018-02-01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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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유한대학교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18학년도 학과(전공)별 등록금을 동결 및 입학금을 인하(13.4%)하기로 최종 결정해, 등록금을 10년째 동결 또는 인하하게 됐다.

유한대학교는 대내·외 경제의 불안 요소와 경제적인 어려움 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현 정부의 입학금 인하와 범국가적인 교육비 부담 경감에 동참하기 위해 등록금 동결 및 입학금 인하를 결정했다.

이에, 유한대학교는 △2009∼2011학년도에는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2012학년도 3.2% 인하 △2013학년도 동결 △2014학년도 2% 인하 △2015학년도 0.11% 인하 △2016학년도 0.14%인하에 이어 작년에도 동결해 2009학년도부터 10년째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왔다.

또한, 신입생 입학금의 경우는 2018학년도 13.4% 감축을 시작으로 5년간 단계적으로 감축을 시행한다.

이번 등록금 동결 및 입학금 인하 결정으로 대학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각종 정부지원사업 선정을 통한 정부지원금 유치 및 여러 가지 경영혁신 방안을 통해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이권현 총장은 “이번 등록금 동결 및 입학금 인하 결정은 설립자이신 故 유일한 박사의 사회 환원정신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며, 사회전반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등록금 동결 및 입학금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국가적으로 서민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 정부의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등록금 동결 및 입학금 인하라는 결정을 하게 됐으나, 우수 교원 유치와 교육시설 투자 등 학생의 교육여건 개선 사업에 대한 투자는 계속될 것이며, 다양한 정부재정지원사업 선정 등 등록금수입 이외의 재정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하고,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유한대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10년간 한 번도 등록금을 올리지 않았다"며 "등록금 동결 및 입학금 인하가 대학재정에 어려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산의 절감과 효율적인 예산의 집행을 통해 대학 경영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대학교 등록금심의위원회는 학생대표(3명), 외부인사(2명), 동문대표(1명), 교직원 대표(3명)등 9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한편, 유한대학교는 고숙련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선정,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 육성사업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2단계 지원대학 선정, 취업보장형 유니테크 육성 사업 선정, 국무총리 표창 3회 수상(국가생산성 대상, 정보문화 우수기관, 일자리창출 지원 분야) 등 각종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돼 명실상부 대내·외적으로 실무중심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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