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30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과천교회, 과천성당, 과천은파교회, 원불교과천교당(이하 종교기관)과 함께 ‘나눔과 이웃사랑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협의체와 종교기관은 △위기가정 발굴 및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추진 △기부문화 확산 사업 △찾아가는 생일케이크 ‘해피버스데이’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 종교기관 관계자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내의 다양한 종교기관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으로 협력해 살기 좋은 과천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희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중앙동과 관내 종교기관이 협력해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함께 노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종교를 초월해 한마음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