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과천시는 오는 2월 15일부터 18일까지의 설 연휴 기간 중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용차량 무상공유 서비스인 ‘행복카셰어’를 시범 실시하며, 이용자 접수를 오는 2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과천시는 이번 설 연휴기간 행복카셰어 서비스를 통해 과천시청의 공용차량 5대를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시민들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에는 조례 제정 등을 통해 공휴일에도 행복카셰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과천시의 행복카셰어 신청 대상은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과천 시민 중 2년간 11대 중과실사고 경력이 없는 26세 이상의 운전자이다.
행복카셰어 서비스 이용 신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happyca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팩스(031-8008-3769)로 하면 된다.
행복카셰어 온라인 신청 화면에서는 이용자가 이용자격과 운전경력 등의 조회를 곧바로 할 수 있어 편리하며, 예약확인을 통해 진행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과천시는 신청자에 대해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2월 12일에 이용 가능 여부를 최종 통보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행복카셰어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