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부천시가 상2동 주택 거주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한 소풍경로당 개소식이 지난 30일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원미지회 주최로 진행된 개소식에는 인근 경로당 회장 및 지역주민, 도의원,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근에 위치한 소풍컨벤션웨딩홀에서는 수건 100장과 음료 3박스를 후원하기도 했다.
부천시는 상2동 13통∼14통 거주 어르신들에게 여가공간을 제공하고자 사업비 약 3억1천500만원을 들여 관내 상가주택(조마루로97번길 33-21)에 소풍경로당을 신설했다.
유진형 소풍경로당 회장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상2동에서는 주택 거주 노인들의 여가 공간이 부족했는데, 이제 새로 마련된 경로당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도 노인복지과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매일 소풍을 가는 기쁜 마음으로 경로당을 찾아와 주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내 지역 어르신들의 불편한 없는 노인여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