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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자전거 타기 대중화’ 더욱 박차! - 인프라 정비·안전교육 등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개선 지속 추진
  • 기사등록 2018-01-29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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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를 즐기고 있는 구리 시민들
[시사인경제]구리시는 대표적인 저탄소 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자전거 팀을 신설하고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는등 활성화 시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5월 부터 동부화재해상보험(주)에 자전거보험을 가입해 주민등록상 모든 구리시민들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피보험자로써 사고지역에 상관 없이 사고정도에 따라 동승자포함 최대 3,000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한 것으로, 보험가입이후 7개월간 총55명의 시민들이 적게는 10만원부터 많게는 70만원까지 자전거 보험금이 지급돼 사고에 대한 불안감 해소는 물론 위험에 대한 걱정을 덜어 주는 큰 성과를 거뒀다.

금년 한해에도 우선 기존에 개설된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와 더불어 노면포장이 불량한 교문사거리∼남일주유소 구간 자전거 도로등 에 대해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4월부터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수요조사에 따라 찾아가는 교육으로 초등학생은 이론교육(안전한 자전거이용방법 및 안전수칙)과 실기교육(자전거 바르게 타기)을 중학생은 이론교육을 실시해 자전거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일자리창출 및 저소득층 지원 방안으로 최소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자전거 수리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구리시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없이 수리 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노상에 방치된 자전거를 직접 수거해 수리 후 저소득층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제공키로 했다.

특히 이번 겨울 한파와 같은 시기에 결빙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되는 총 33개 구간 80.52km(겸용자전거도로 51.56km, 전용 자전거도로 28.96km)에서는 이미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바 있으며, 주요 교통중심지역 및 주민센터에는 자전거보관대, 공기주입기를 설치해 추운 겨울에도 자전거 이용편의 제공 및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자전거 활성화는 이미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에서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듯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추진하고 시에서는 저탄소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유도해 친환경적인 선진교통문화도시 구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자전거 대중화 시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임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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