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해 실시한 독거어르신 가정 방문 봉사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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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중앙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65세 이상) 28명을 대상으로 생신케이크를 배달하는 ‘해피버스데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해피버스데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외로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지역 내 주민들이 찾아가 생신 축하와 봉사 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진정한 지역복지공동체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협의체에서는 이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과천성당과 과천교회, 과천은파교회, 원불교 과천교당 등 지역 내 4개 종교단체와 1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들과 종교단체를 각각 매칭해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방문하고 생신 축하 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희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중앙동 관내에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종교단체 등과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민 주도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