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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민·관합동 취약계층 방문 - 한파 속에서도 얼어붙지 않는 나눔의 손길
  • 기사등록 2018-01-25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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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민·관합동 취약계층 방문
[시사인경제]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화도읍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넷), 이웃사랑봉사회, 동부희망케어센터 등 민관합동으로 관내 취약계층 2가구를 방문해 동절기 안부확인 및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A씨(남, 71세)는 노인부부가구이며 기초생활수급자로 보장을 받고 있다. A씨는 심부전, 디스크, 고관절 질환 등 질병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매월 지출되는 의료비에 대한 부담이 커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P씨(남, 50세)는 청장년부부가구로 작년 쪽방에서 거주하다 공적지원과 지역자원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거주지로 이전했다.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해왔으나 급격히 나빠진 건강과 일감 부족으로 인해 근로를 하지 못해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

이 두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위해 복지넷 기금으로 각각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A씨 가구에는 매월 10만원의 의료비를 1년간 후원하기로 했으며, P씨 가구에는 생계비 100만원을 후원해 월세 및 생활비를 해결하도록 했다. 특히 P씨는 남양주시지역자활센터에 의뢰해 근로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승수 화도수도행정복지센터장은 “앞으로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강화를 통해 더 촘촘한 인적안정망을 구축하겠다"며 "위기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문제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 신속한 지원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촘촘한 복지지원체계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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