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부천시가 도시농업체험장 ‘시민농장’ 참여자를 오는 2월 5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분양 농장은 문화동산 농장(부천시 상동 529-55 일대, 영상문화단지 일원)과 소사나눔 농장(부천시 옥길동 512-1 일대, 부천남부수자원생공원 인근)이다.
일반회원, 실버회원, 단체회원으로 나눠 총 400세대를 모집한다. 일반회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천시인 시민, 실버회원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천시, 1953년생까지)을 대상으로 한다. 1세대 당 1구좌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세대주명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2월 5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부천시 홈페이지 이벤트 창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시민주도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민영텃밭 지원 사업에 주력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시민농장은 점차 축소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시민농장 추첨에서 탈락한 세대에게는 민영텃밭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민영농장 정보는 부천도시농업한마당 홈페이지(http://cityfarm.bu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노 도시농업과장은 “도시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와 생태적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시농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