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광명시는 2018년을 맞이해 시민이 찾고 싶은 도서관, 머물고 싶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사업을 추진해 ‘책 읽는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생활권역별(하안, 광명, 철산, 소하)로 공공도서관 건립을 완성하고 권역별 주민의 생활패턴과 이용선호도 등을 분석해 최적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책 읽는 도시 광명시’구현을 위한 올해 도서관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하안도서관은 바쁜 현대인의 문학적 감성충전을 위해 시내 곳곳에 문학자판기 설치, 가을 독서의 달에는 민관학을 아우르는 광명시 도서관 책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원거리 도서관의 도서를 지역 내 가까운 도서관으로 배달해 주는 상호대차서비스를 3월부터 시행하며,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증진을 위한 인문학강연회와 현충도서관 건립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광명도서관은 노령화사회를 대비해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코너를 조성하고 문화강좌를 운영하는 생생시니어라이프 사업을 추진하며, 광명도서관의 특화주제 분야인 철학 전문코너 조성, 독서체험학교 북스카우트 운영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철산도서관은 시민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던 한 계절 한 책 읽기 사업과 북캉스 사업 추진과, 독서교육 플랫폼 사업을 통해 독서전문가를 양성하고, 가족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토요 키즈 도서관 사업을 추진한다.
소하도서관은 특화주제인 자연과학 분야 활성화를 위한 응답하라 사이언스사업과 장애인과 어르신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차별 없는 도서관 만들기 사업, 맞춤형 독서정보 제공을 위한 행복약국 운영 등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광명시-52사단 독서진흥 협력사업, 충현도서관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 추진한다.
이와 같이 광명시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들을 통해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고 읽는 것이 즐거운 일상의 한 부분이 되고,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어린이들에게는 놀이터, 연인들에게는 데이트장소, 가족들에게는 휴식공간이 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서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2018년 도서관 주요사업을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고, 시민에게 필요한 도서관이 되도록 도서관정책을 세우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서관으로 운영하겠다”면서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시민의 독서생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