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시립도담 청솔지역아동센터 개소식
[시사인경제]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청솔초등학교 안에 지역아동센터가 설치돼 맞벌이 가정의 자녀 등 아동 40명이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23일 오후 2시 청솔초등학교 본관 1층 설치 장소에서 지역주민과 이재명 성남시장, 배상선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도담 청솔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했다.

청솔지역아동센터는 앞선 2016년 10월 31일 성남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학교 안에 설치한 시립지역아동센터다. 학교 안 지역아동센터는 대상 아동이 접근하기 쉽고, 학교와 연계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청솔초등학교 내 빈 교실 3개 규모의 유휴시설(261.9㎡)을 성남시에 무상임대하고, 성남시는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8∼10월 지역아동센터 시설로 리모델링했다.

총 261.9㎡ 규모에 프로그램실 5개, 사무실, 조리실 등의 시설과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도서, 자석 블록, 미술용품 등의 교재 교구를 갖췄다.

4명의 선생님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 기초학습 지도, 예·체능 특기적성 지원, 문화체험, 급식 지원을 한다.

시립도담 청솔 지역아동센터 운영시간은 학교수업이 끝난 후부터 오후 8시까지다.

방학 동안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해 앞선 지난해 12월부터 16명 아동(정원 40명) 돌봄이 이뤄지고 있다.

성남시립 도담 지역아동센터는 앞서 개소한 분당동(2013.12), 성남동(2014.1), 양지동(2014.1), 상대원동(2016.1)을 포함해 5곳으로 늘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청솔 지역아동센터는 성남시와 경기도교육청이 빈 교실을 이용해 만든 지역아동센터 1호”라면서 “전국에 본보기가 될 만한 모범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38854
  • 기사등록 2018-01-23 15:5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