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양평군체육회와 양평 엘한방병원은 지난 18일, 군수 집무실에서 양평군 체육인에 대한 의료혜택을 부여하는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16년 2월 1일 의료협약을 체결했으나 2017년 12월 31일부로 협약이 만료돼 재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기간은 2018년 1월 18일부터 2019년 12월 31일(2년)이며 상호 협의아래 연장할 수 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서에는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K3 축구단, 관내 초중고 엘리트 체육선수 등 기존 혜택대상자 외에 관내 양평군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 동호인 선수도 포함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지난 18일부터 발효되는 협약서에는 입원결정 시 병실 우선배정, 의료보험 비 급여 진료비 10% 감면, 관내 체육대회 개최 시 의료진 및 구급차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양평 엘한방병원은 이날 협약식에서 오는 4월 양평군에서 개최하는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체육발전기금 200만원을 양평군체육회에 기탁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 체육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해 주시는 양평 엘한방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께 늘 감사드리며 매년 생활체육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부상의 위험도 증가하는데 이번 협약으로 전문 선수뿐만 아니라 동호회 선수까지 의료비 감면과 진료우대 등 혜택을 확대 제공해 주신데 대해 체육인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 엘한방병원은 2013년 5월 개원해 현재 통증 클리닉, 성장클리닉, 디스크관절 클리닉,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양방 클리닉과 한반 내과, 소아과, 침구과, 사상체질과 등 한방클리닉을 진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