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이천시는 송정동에 있는 수림 1차 행복도서관이 주민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며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고 18일 밝혔다.
수림 1차 행복도서관은, 지난해 6월 경기도와 이천시가 함께 추진한 ‘2017년 따복사랑방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관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주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으로 조성됐다.
평일 오전에는 주민들을 위한 사랑방과 회의 공간, 오후에는 도서관이자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남녀노소 주민 모두를 위한 소통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따복사랑방 조성 공모사업은 경기도 내 10명 이상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단위의 마을회관, 아파트 단지 등에서 활용도가 낮고 방치된 유휴공간에 내부 인테리어, 전기 설비, 환기시설 등 시설 개선비를 지원(개소당 3천만 원 이내),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거점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월 이후 사전 컨설팅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관계망과 커뮤니티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