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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수원시 영통구가 주관하고 청명단오제보존위원회가 주최한 제10회 영통청명단오제'가 지난 14일 오전 10시 영통단오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단오제에는 이해왕 영통구청장을 비롯해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안혜영, 오완석 도의원 및 백종헌, 이재선 시의원, 조석환, 양진하 시의원 당선인 및 각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올 한해 구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도심속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지난 2005년에 처음 실시된 영통청명단오제는 뜻있는 지역주민과 영통1동 주민센터에서 적극 추진하여 시작됐으며 2009년 영통청명단오 보존위원회가 구성되면서 본격적인 전통의 맥을 잇는 행사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영통청명단오제는 지난해 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명실 상부한 영통지역 최고의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끝나지 않은 세월호 참사라는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맞춰 당산제와 전통차 나눔, 창포물에 머리감기 시연 등으로 차분히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위해 보존위원회는 아침 6시 청명산으로 출발하여 헌관과 집례, 축관, 감찰 각 1명씩과 집사 5명, 제수 3명으로 구성된 12명의 제례위원이 경건하게 산신제를 올렸다. 이어 하산 후 행사장인 영통 단오어린이 공원 느티나무 아래에서 14명의 제례위원이 전문 전통의례가의 지휘에 따라 주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올렸다.
 
 
이해왕 영통구청장은 “우리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청명단오제가 올해로 벌써 10주년을 맞이했다. 늘 한결같이 애 써주신 보존회 여러분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당산제를 통해 구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영통구는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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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6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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