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수원시의회는 16일 제3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18년의 공식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26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조례안을 비롯한 안건을 심사·의결하고 올해 주요업무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에 상정예정인 안건은 총 20건으로 의원 발의 조례안 7건을 비롯해 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9건, 동의안 2건, 계획안 1건 등이다.
주요 조례안에는 의원발의 안건인 ‘수원시 영상미디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교복 지원 조례안’, ‘수원시 기후변화 대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군공항이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 의견제시의 건’이 상정됐다.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선도지역은 수원역 앞 매산동 일원으로 수원역 앞 길 보행체계 개선, 상권 활성화, 청년 지원, 다문화 거리 조성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김진관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제10대 의회를 마무리하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의원 모두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 지방분권형 개헌, 군공항 이전사업 등 현안사항 해결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