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8일 오후 수청주공아파트에서 2013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공사완료에 따른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내빈과 수청주공아파트 입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가꾸기 사업완료에 따른 경과보고와, 입주자대표회장의 기념사, 곽상욱 시장과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이 열린 수청주공아파트 입주민들은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지원에 따라 24년동안 아파트 뒤편에 방치된 낙옆을 모두 제거한 후 조성된 올레길과 운동기구와 파고라·벤치의자 자전거 보관대 등을 설치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장과 재활용 분리수거장을 전천후 시설로 교체함으로써 이전과는 확연히 변모된 주변 환경에 입주민들은 매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준공식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이 오산시 고유의 지역자원과 지리적, 문화·예술적 특성을 살려나가고 무엇보다 주민들이 하나 되어 지역공동체가 부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공동체 부활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2010년도 이후, 총 27개 마을사업이 지원됐으며, 금년에는 수청주공아파트를 포함한 6개 마을사업이 준공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