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18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5∼6월 대상자를 모집하고 7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이란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디바이스(활동량계)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자동 전송하고 의사,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 보건소 헬스케어 전담팀의 모니터링을 통해 식생활, 운동지도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건강지원 사업이다.
참여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 결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시민이며 관련 질환을 진단받거나 해당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처방을 받지 않은 자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6개월 동안 맞춤형 건강 서비스가 제공된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기존 대면 중심 서비스 제공에서 모바일을 활용한 건강관리를 도입함으로써 잠재적 건강위험이 높으나 직장, 지리적 문제 등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청장년층의 참여를 도모하고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