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 다산희망케어센터는 10일 다산행정복지센터, 다산파출소와 함께 다산동에 거주하시는 홀몸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을 찾아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다산파출소에서 방풍텐트와 라면1박스를 다산희망케어센터에서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주식회사 삼호 자연 & e편한세상 3차현장에서 후원한 컵반과 서일전자에서 후원한 온수매트를 함께 전달하며 안부확인 및 담소를 나누었다.
방문가정 중 우울증으로 인해 문 밖 출입을 하지 못하는 한부모 모자가정의 백○○(23세) 씨는 “주변의 여러 가지 시선과 우울증으로 인해 아기가 ‘엄마는 내가 싫어서 나랑 밖에서 안 놀아주지?’라는 이야기를 들어도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아이를 위해 조금씩 힘을 내려고 한다. 자주 찾아와 주시고 연락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오늘 주신 방풍텐트는 우리 아이가 정말 많이 좋아할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가정방문을 마치고 다산파출소에서 3개의 기관이 함께 모여 사례회의를 개최 한 결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함께 실시하며 대상가정들이 지역사회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과 함께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함께 참여한 기관들은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또한 이번에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겨 파출소는 순찰을 하며 한번이라도 더 이용자 가정에 들러 안전하게 지내 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희망케어센터와 행정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