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파주시는 지난 2일부터 다중이용시설중 취약시설을 선별해 우선 9곳을 점검 대상으로 지정하고 파주소방서, 점검분야별 전문 위원들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충북 제천 화재 사고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원인을 중점적으로 체크해 점검하고 있다. 점검내용은 건축분야에서는 건축물의 변형 및 균열 상태나 누수 등, 소방분야에서는 소화기의 적절한 설치여부와 방화문의 정상 작동여부, 비상구 진입부분 및 피난 통로에 방해되는 물품방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전기 및 가스분야는 전선접속 상태와 전선피복의 손상여부, LPG용기 주위 화기 존재 여부, 가스누출 경보기와 자동차단장치 적정설치 및 연계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합동 안전점검단은 분야별 평가결과가 불량일 경우 개선 요청하면서 소방서와 전문위원들의 현장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안전점검이 종료되면 각 기관별 안전점검 결과서를 바탕으로 개선조치를 통보할 계획”이라며 “그 후에도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