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김포시가 한-미 FTA 재협상 등으로 농업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시범사업은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보급, 소비자 인식 재고, 농작업 감소, 농산물 판매 활성화 등을 목표로 김포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신품종·생력화 기술 보급, 농업환경 개선 등 8개 분야 22개 사업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사업으로는 인재교육 분야 강소농 육성 지원 시범 등 2개 사업, 도시농업분야 농촌마을 공동농장 조성 등 3개 사업, 생활개발분야 지역특산물 활용 가공생산 모델 구축사업 등 3개 사업, 생명작물 분야 FTA대응 벼 생력재배기술 보급 시범 등 3개사업, 원예기술분야 체험형 딸기 하이베드시설 설치 시범 등 6개 사업, 특화작목 분야 장미, 국화 신품종 보급시범 1개사업, 과학영농분야 젖소 착유 세정수 정화처리 시스템 기술 시범사업 등 4개 사업 총 22개, 사업비 1,696백만원 규모다.
선정 절차는 오는 2월 5일 14시까지 김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경영체등록이 돼있는 농업인 및 단체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장의 추천을 받아 농업기술센터 사업 담당 팀으로 신청 후 현지 조사를 거처 농업·농촌및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최종 선발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 시범사업 추진과 함께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생산·유통을 위한 쌀품질관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적 영농 실천을 위한 친환경농업관리실(토양검정) 운영, 친환경 농업 실천 및 구제역·AI 예방을 위한 유용미생물배양실, 실시간 정확한 병해충 예찰로 신속한 방제를 위한 병해충진단실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