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 걷기연맹 진접지회는 왕숙천변 꽃길 조성 우수단체로 선정돼 포상물품으로 받은 백미 전량을 남양주시 진접희망케어센터에 기부했다.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29일 왕숙천 가꾸기 협의체 회원 및 주민, 공무원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왕숙천 환경관리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왕숙천변 꽃길조성 운영 우수 8개 단체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수상한 남양주시 걷기연맹 진접지회는 포상물품으로 받은 백미 전량을 남양주시 희망케어에 기부했고 2018년에도 꽃길조성 및 사랑의 기부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승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 및 왕숙천 가꾸기 협의체 윤수하 회장은 새해부터 사랑의 기부행사가 이어져 타의 귀감이 됨을 치하하고 몸소 사랑의 행사를 펼쳐준 단체 및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화합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따뜻한 마음이 활짝 피어나 기부가 한해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센터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7 왕숙천 환경관리 사업성과 보고회와 시상식은 지난 1년간의 왕숙천변 환경관리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18년 주요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그간 주요성과로는 불법경작으로 훼손된 왕숙천변을 꽃길로 조성, 주기적인 국토대청결운동을 통해 쾌적한 하천공간을 마련,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를 통해 하천생태계의 건강성을 확보등이 있다.
특히, 2018년 시민참여 하천정비 공모사업에 응모해 1위에 선정돼 총사업비 2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