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양시는 오는 26일까지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숙박·목욕시설 269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숙박 및 목욕협회 안양시지부 회원과 공무원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비상구 개방, 적치물 비치 및 유도등 점등 유무 ▶피난 유도등 점등 및 피난 안내도 부착 여부 ▶구획된 실마다 소화기 및 비상벨 설치 여부 ▶소방·액화석유가스·전기 안전점검 실시 여부 ▶ 적정 조명도 유지여부 ▶ 환기를 위한 시설이나 창문 설치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 및 ‘비상구는 생명문‘ 스티커를 제작·배부해 영업주 스스로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한편 현장 안전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크고 그 피해가 모두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