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2월 22일에 열린 제20대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취임식 경비를 아껴서 마련한 것으로, 화재로 가족을 잃고 생계가 어려워진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평소 저소득 다문화 가정과 여성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애쓰는 최복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슬픔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을 기부했다. 또 “여성성친화도시 조성과 ‘더불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길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부천시 곳곳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 추운 겨울이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살 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따뜻한 온정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