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21일 대화천 진입경사로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화천은 덕이 삼거리에서 발원한 후 이산포IC로 이어지는 소하천으로 유로연장은 5.58㎞다. 예전에는 일산신시가지 서북쪽을 가로지르는 수로라는 의미로 서북측개수로로 불렸으나 2011년에 소하천으로 편입되면서 수질오염원을 차단하는 등 수생태계를 복원하고 있다.
이번 대화천 진입경사로 설치공사는 대화마을 5,7,9,10단지 및 인근 빌라 주민들의 대화천으로의 도보 접근성을 높여 유모차 및 자전거를 이용해 산책할 수 있도록 진입로를 설치한 사항으로 총 공사비 6천만 원을 투입해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대화마을 초입에 대화천으로 진입할 수 있는 경사로가 없어 그간 주민불편이 적지 않았다”면서 “이제 유모차 등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대화천을 산책할 수 있게 돼 매우 뿌듯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