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가평군, 2017년도 우수한 성적으로 한해 마무리
[시사인경제]수도권 제일의 청정지역으로 정평이 나있는 가평군은 팔당상수원 상류에 위치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한 지역발전을 제한하는 각종 법규와 광범위한 면적에 비해 재정여건이 빈약하다.

이와 같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가평군은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과제를 안고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소통하며 열심히 노력한 결과 2017년도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크고 작은 성과를 거양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마을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희복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중점 추진했으며, 찾아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민관 복지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채움과 나눔이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군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안겨줬다.

이와 함께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가평 잣고을 전통시장 토요장터를 운영하고 주차환경 개선과 골목형 시장육성을 위한 사업에 공모해 사업비 45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올해 상반기 70.1%로 도내 고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가 하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아울러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금년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경기도 10대 축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2018년에는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돼 국비 3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전국·도 단위 종목별 체육대회를 25개를 유치해 2만5000여명의 선수들이 방문하고 제18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여는 등 스포츠 투어리즘을 통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이 금년에도 개인 및 단체 등에서 12억원을 기부하는 등 26억원을 적립해 총 165억원을 조성했으며, 관내 130명의 학생들에게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줬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 재난관리평가에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및 주민과 함께하는 방재행정구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상을 싹쓸이 하는 등 ‘안전가평’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큰 결실을 맺었다.

이밖에도 강소농 육성 및 경영지원사업분야, 전국 분뇨처리시설 운영평가결과,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지방재정 신속집행평가 및 넥스트(NEXT) 경기농정 업무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25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억3000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해 군정 여러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뜻깊은 한해를 이루었다.

한편 김성기 군수는 뜻 깊은 정유년 한해를 마감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종무식에서“이와 같은 성과들은 6만4000여 군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은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해로 더욱 발전하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가평을 만들기 위해 600여 공직자와 혼신의 힘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는데 남은 정열을 쏟아 붓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36557
  • 기사등록 2017-12-29 10:5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