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헌법재판소, 화성시와 국방부장관 간 권한쟁의 심판 '각하' 결정… 수원시, "군공항 이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 기사등록 2017-12-28 15:10:00
기사수정
    수원시청
[시사인경제]헌법재판소가 28일 ‘화성시와 국방부장관 간 권한쟁의’ 심판 사건에 ‘각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이의택 수원시 군공항이전추진단장은 “헌재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 4월 국방부를 상대로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를 선정한 행위는 화성시의 자치권 및 군공항 이전 건의권을 침해한 것이며,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결정이 무효임을 확인한다”는 내용의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헌법재판소는 28일 ‘화성시와 국방부장관 간 권한쟁의’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는 소송이나 청구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제기됐을 때 주장을 판단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이의택 단장은 “이번 결정은 예비이전 후보지가 적법하게 선정된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수원시는 앞으로 화성시, 군공항 이전지 주변 지역 주민들과 충분히 협의해 상생발전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화성시와 국방부장관 간 권한쟁의’ 심판 사건의 이해관계기관으로서 지난 5월 헌법재판소에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수원시는 의견서에서 “탄약고 부지(화성시)를 제외하고, 수원 지역 종전부지에 대한 개발 이익금만으로도 새로운 군공항 건설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국방부에서 인정했기 때문에 수원시의 이전 건의가 받아들여진 것”이라며 “이후 국방부장관이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4조의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예비이전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성시 지역의 탄약고 부지만의 개발 이익금만으로는 신 군공항 건설(기부 대 양여 방식)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화성시 스스로 이전건의권을 포기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화성시의 헌법상 자치권 및 특별법상 이전 건의권에 대한 침해도 당연히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16일 국무조정실장 주관으로 공항 이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대구 민·군공항 통합이전 예비후보지로 경북 군위군 우보면 일대와 의성군 비안면 일대 등 2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36478
  • 기사등록 2017-12-28 15:1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그렇게 잘하면 너희 지역구로 스카웃해라” [독자기고]최근 오산시장 선거를 둘러싼 분위기를 두고 종종 회자되는 이 표현은 가볍게 들릴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유권자들의 다양한 시각이 담겨 있다. 누군가에게는 강한 메시지가 인상적으로 받아들여지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아쉬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다양한 ...
  2. 오산중·고경제인연합회, 조용호 오산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오산중·고경제인연합회(오경회) 이제형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더불어민주당 조용호 오산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오경회는 23일 조용호 오산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지지 입장을 밝히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해 조용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
  3. [칼럼]내란·적대 프레임만 강조…오산 현안 해법 제시는 부족 [칼럼]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결선투표를 앞두고 지난 22일 김민주 예비후보가 낸 긴급성명은 분명 눈에 띈다. 표현은 강하고, 메시지는 분명하다. 하지만 중요한 질문이 하나 남는다. 이 성명이 과연 오산 시민의 삶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인가 하는 점이다.이번 성명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누가 적인가’를 나누는 언어...
  4. 서울 스카이라인 품은 ‘43층 프리미엄’…상도동 초고층 주거 주목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들어서는 최고 43층 규모 ‘엑소디움 상도역’이 초고층 조망과 초역세권 입지를 앞세워 청약 경쟁률 3.76대 1을 기록하는 등 주거 시장에서 조망권과 상징성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서울 주거 시장에서는 ‘초고층 프리미엄’이 다시 부각되는 흐름이다. 도심 전경과 한강 조망, 탁 ...
  5. 정명근, 화성 전역 민생행보…“시민과 함께 반드시 해결” 경기 화성특례시에서 활동 중인 정명근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지역 현장 방문을 잇따라 진행하며 본격적인 민심 행보에 나섰다.정 예비후보는 최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권칠승·송옥주 의원을 비롯해 당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지 결집을 다졌다. 행사에는 지역 종교&mi...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