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 별내면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동절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난방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요즘처럼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겨울에는 난방연료 인상으로 적절한 난방을 하지 못하는 에너지 빈곤층이 증가한다.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별내면 지역사회의 후원이 이어져 기초수급자, 차상위층, 가정위탁아동 등 46가구에게 사랑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별내면복지넷은 지역 후원자를 통해 38가구에 도시가스비와 심야전기료로 총 4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했고,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는 주민복지사업을 통해 8가구에 총199만원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또한 청학배드민턴 집수리 봉사단은 노후된 연탄보일러 고장으로 사용 못하는 중증장애인 가구를 찾아 연탄보일러와 바람막이 문을 설치했다.
남상교 별내면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이 추운 겨울, 한파를 온몸으로 느껴야 하는 취약계층에게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이는 큰 위로가 될 것이다.”며 후원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