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2017 수원시정 베스트 7' 발표 - 최우수 시책은 '수원화성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 기사등록 2017-12-27 14:49:00
기사수정
    수원화성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관련 군공항이전 수원시민협의회 브리핑
[시사인경제]‘수원화성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이 2017년 수원시의 가장 우수한 시책으로 뽑혔다.

수원시는 지난 6∼12일 시민, 시의원, 언론인, 공무원 등 19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2017년 수원시정 베스트 7’을 선정했다. 설문조사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14개 시책 중 3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위를 차지한 ‘수원화성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은 지난 60여 년 동안 수원시의 최대 현안이었던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사업을 위한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채웠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방부는 지난 2월 16일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했다.

2위는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이 차지했다. 지난 6월 16일 개통한 수원역환승센터는 이용자 중심의 광역 환승 체계를 구축하고, 수원역 주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3위는 지난 8월 11∼13일 열린 ‘밤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트렌드, 수원야행’이다. 야간에 미디어아트, 공연, 역사 투어 등 참신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야간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28청춘 청년 몰 & 남문 푸드트럭’(4위), ‘수원시 카카오톡 통큰 이벤트’(5위), ‘100세(백 세) 공동작업장 조성’(6위),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도입’이 수원시정 베스트 7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11월 각 부서로부터 올해 추진했던 주요 시책 75건을 추천받은 수원시는 정책의 우수성·효과성·창의성·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원시정 베스트 7 후보 14개를 선정한 바 있다.

수원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수원시정 베스트 7에 대한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에는 더욱 철저하게 검증하고 심사하겠다”면서 “평가시스템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36284
  • 기사등록 2017-12-27 14:4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블랙울프 커피숍, 감성적인 공간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만나다 블랙울프 커피숍은 2018년 화성시 지산2길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그 독특한 커피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오산대역점, 광교역점 등 여러 체인점을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에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블랙울프는 커피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2.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3.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4.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5.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