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성시는 지난 21일 안성맞춤 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안성맞춤복지도우미(이통장, 부녀회장), 한국전력, 안성우체국 및 복지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지원한 성과를 공유하는 ‘민관협력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사랑나누기 봉사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복지사각지대발굴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10명의 이통장, 부녀회장 및 봉사자 10명을 시상했으며, 안성3동, 일죽면, 공도읍, 안성우체국의 우수사례 발표, WithHRD연구소 최소윤 소장의 ‘읍면동 리더를 위한 플러스 긍정’에 대한 특강으로 이어졌다.
1년간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사례 활동을 발표한 안성3동 이신호 부녀회장은 “복지지원활동이 생각보다 어렵고도 힘든일인 것 같다. 무엇보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끝까지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고 변화하는 가정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은성 안성시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뿐만 아니라, 직접 나서 생필품지원과 집청소, 안부확인 등 적극적으로 활동해준 복지도우미 및 민간 협력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안성시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민과 관이 협력해 숨어있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