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 48명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개최했다.
행사는 화도읍 주민자치센터 가야금 동아리 학생들의 가야금 병창과 우리 하나 예술단의 생신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잡채, 불고기, 떡 등 정성껏 생신상을 마련했다. 또한 송라초등학교 학생들이 생신 축하 노래를 부르고 손자의 정을 대신해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직접 만든 양말과 꽃을 선물하는 등 풍성하게 진행됐다. 화도읍에서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매 분기마다 생신잔치를 개최하고 있으며, 동부희망케어센터, 화도수동 봉사나눔터, 국민은행 마석지점, (주)유케이특판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김종근 화도읍 주민자치위원장은“오늘 하루는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면서 근심걱정 잊으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온기가 넘치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김진환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온기 넘치는 우리 동네를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 모두 추운 겨울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