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22일 남양주시 도농동 더컨벤션부페에서 배협의회 회원들과 관계자 등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남양주시배협의회 과제교육 및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남양주 먹골배 토양관리 및 생리장해 방지 기술’이라는 주제로 김병준지도사의 강의로 열과 중 과정부 열과에 대한 발생원인과 방지대책에 대해서 심도있게 강의가 이루어졌고,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갖은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2017년 고품질 남양주먹골배 발전에 기여도가 큰 배 생산 농업인들에게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수상자는 남양주시장상은 퇴계원면 유병훈, 남양주시의회 의장상 금곡동 이종민, 갑구 국회의원상 평내동 김미호, 을구 국회의원상 별내면 김종혁, 병구 국회의원상 진건읍 조동식, 농협중앙회 시지부장상 별내면 고광덕 농가등 총 6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표창을 받은 농가들은 명품 남양주먹골배 발전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남양주 먹골배 품평회를 함께 개최했는데 품평회 심사 결과 대상에는 진건읍에서 배과원을 운영하는 젊은 농부인 박창규씨가 받았으며, 최우수상에는 최정숙농가, 우수상에는 곽정순 농가가 수상을 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송년회와 같이 행사를 치루었는데, 다사다난한 2017년 정유년을 잘 마무리하자는 뜻으로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남양주시배협의회 조병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기상재해가 없어서 배가 풍년을 맞이 했지만, 가격이 폭락하고 판매가 어렵다. 이제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으려면 연중 출하가 가능한 신품종을 재배해야 한다”고 새해 영농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