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수원시가 통계청이 주관하는 ‘2017년 통계조사 업무 유공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렸다.
2014∼2016년 3년 연속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은 수원시는 올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통계조사 유공 표창’은 광업·제조업 조사, 사업체 조사 등 통계청에서 시행하는 대규모 조사를 수행하는 지자체 중 국가 기본통계 작성 업무에 이바지한 기관(지자체)·개인에게 수여된다.
수원시는 ▲대규모 통계조사 수행을 위한 철저한 사전조사와 체계적인 계획 수립 ▲시·구청 간 원활한 지원체계 구축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효율적인 조사를 위한 우수한 조사원 확보 등으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계자료를 생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원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통계조사는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계기법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