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호원2동 상아어린이집은 지난 20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교사와 아이들이 직접 마련한 쌀 220kg과 라면 8상자(44만6천800원 상당)를 기탁했다.
상아어린이집은 호원2동 신일유토빌 아파트 단지 내에 2003년도에 설립돼 관내 어린이들의 보육에 힘쓰고 있으며, 의정부시의 100일간 사랑의 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김현실 원장은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이웃돕기를 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아이들에게 인지시켜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들은 호원2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상진 호원2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까지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부해주신 물품들은 관내에 생활이 어려우신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