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한양병원 장례식장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 현판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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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남양주시는 국가적 재난에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남양주한양병원 장례식장을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병언관계자와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양병원 장례식장은 앞으로 세월호 참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재난발생 시 사망자·감염시신 등에 대한 원활하고 안정적인 장례지원 기능을 담당한다.
박명준 대표는 “재해재난으로 발생한 사망자를 비롯 유족에게도 존엄하고 품격의 장례서비스 등 각종 편의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재웅 노인장애인과장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수색 중 사망한 민간 잠수사 고 이광욱님에 대한 장례지원을 운영하면서 국가지정 장례식장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국가재난대비 장례식장이 지정돼 행정기관도 많은 관심 갖고 운영체계가 잘 될 수 있도록 지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