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8일, 서부희망케어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초청해 ‘희망 크리스마스 하모니’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추운 겨울이면 더욱 외로워지는 가족들을 위해 따뜻한 송년행사를 준비해 함께 나누고 즐기는 특별한 날을 선물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희망가득 크리스마스와 희망클래식하모니 정기연주회를 함께 개최함으로 더욱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삼육보건대학교 고2 위탁반 학생 25명이 참여해 그동안 배운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미용기술을 통해 봉사했고 예쁘게 화장하고 머리를 다듬은 이용자분들은 행사의 주인공이 돼 크리스마스 파티를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이러한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서부희망케어센터는 가족사진을 촬영해 액자에 담아, 사전 조사를 통해 가족들이 원하는 물품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전달함으로 가족들의 만족도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서는 희망클래식하모니 아동들의 제6회 정기연주회도 함께 진행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발표했으며, 자리에 참석한 관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해 주어 아동들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서부희망케어센터 신영미 센터장은 “희망 크리스마스 하모니 행사를 통해 가족분들의 미소를 볼 수 있어 감사하다. 우리 가족들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서부희망케어센터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