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왕숙천 가꾸기 협의체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왕숙천 환경관리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는 올 1년간의 추진성과와 2018년 주요사업들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성과로는 불법경작으로 훼손된 왕숙천변 꽃길 조성, 주기적인 국토대청결운동을 통해 쾌적한 하천 공간 마련,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를 통해 하천생태계의 건강성을 확보했다.
특히, 왕숙천의 섬 “알동산” 친수공간 조성사업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시에서 주관하는 2018년 시민참여 하천정비 공모사업에 응모해 1위에 선정돼 총사업비 50억에 대한 설계비 2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8년에는 왕숙천의 우수한 자연·문화·역사 및 환경 자원을 연계·활용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추진을 통해 왕숙천의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 및 시민만족의 친수문화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공동결의 했다.
왕숙천 가꾸기 협의체 윤수하 위원장 및 정천용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올 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지역주민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코자 지난 5월 자연·사람·문화가 상생하는 왕숙천 조성을 위해 왕숙천 환경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고 왕숙천 가꾸기 시민협의체를 구성해 추진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