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의왕시는 지난 15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협 및 농업인단체,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중·장기 농업발전의 기본방향과 비전 제시를 위한‘의왕시 도시농업 및 농업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도시화로 농지가 줄어들고 농업인의 고령화 현상 등 현재 의왕시의 농업현황과 여건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토대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앞으로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있게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에서 추진했다.
그동안 보고회에서는‘농업과 도시의 공생, 의왕농업 플랫폼을 통해 자립하는 풍요로운 생명도시 의왕’이라는 비전을 위해 지역농업 구조개편, 농업플랫폼 체계 구축, 도농 공동체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다시 점검하고 최종 계획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용역은 향후 10년간 의왕시의 도시농업 및 농업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이번 용역결과를 통해 발굴된 추진과제들이 잘 진행돼 의왕시 농업인과 도시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