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포시, 지역안전지수 3년 연속 1등급… 전국 최고 수준 - 행정안전부 발표 지역안전지수 7개 분야 중 5개에서 1등급… 도내 1위
  • 기사등록 2017-12-14 14:49:00
기사수정
    군포시청
[시사인경제]군포시가 3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1등급을 기록해 살기 좋은 안전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는 지난 13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7개 분야 중 5개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 75개 시(市) 단위 및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았다.

지역안전지수는 각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분야별로 계량화한 수치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7개 분야에 대해 전국 시·도 및 시·군·구별로 공개하고 있다.

이 날 발표에 따르면 군포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화재·교통·생활안전·자살·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와 관련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7개 시·군·구만 5개 분야 이상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경기도에선 군포시와 의왕시 단 2곳뿐이다

또 안전지수 1등급을 하나도 받지 못한 시(市)가 52곳(경기도에서는 11곳)으로 전체의 69%에 달했다.

특히 지역안전지수가 처음 발표된 지난 2015년 이후 화재·교통·생활안전·자살 4개 분야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한 지역으로는 시(市) 단위에서는 군포시가 유일해, 전국에서 압도적으로 안전한 지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와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활안전 CCTV를 통한 안심보행서비스 및 인근 대학병원과 연계한 자살예방사업 등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의 재산 및 생명과 직결된 안전만큼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시스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및 관련시책 발굴 등 시민 안전 확보에 더욱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34668
  • 기사등록 2017-12-14 14:4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4.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5. 조명산업 30년 외길, 우직한 장인의 길을 걷는 기업 — ㈜덕영라이트 화성시 양감면 송말길에 위치한 ㈜덕영라이트, 조명업계에서 30년을 묵묵히 걸어온 송기성 대표이사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직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그의 기업가 정신은, 단순한 경영을 넘어 ‘공존’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비친다.덕영라이트는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