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오산시는 지난 1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실무 및 동(洞) 협의체 위원, 착한날개 오산 협력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3회 어울림 오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1년 동안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및 착한날개 오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 및 각 동 협의체 위원, 협력기관 유공자 표창, 동영상 상영, 사진 전시회, 활동소감을 공유함으로써 시민중심의 복지공동체 확산의 계기가 됐다.
오산시는 2013년부터 행정위주의 동(洞)기능을 복지중심으로 전환하고 복지업무 경력자를 동장·맞춤형팀장으로 배치했으며, 복지·보건·고용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공무원, 방문간호사, 직업상담사가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의 복지현안을 동 중심으로 풀어가고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등의 네트워크 구성·운영으로 찾아가는 복지를 선행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2016년 보건복지부가 전국 읍면동을 대상으로 평가한 복지허브화 부문에서 복지행정상‘우수’기관표창을 수상하고,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부문에서 복지행정상 ‘대상’기관표창 수상과 더불어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2018년 상반기내에 세마, 초평 2개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추가 설치해 오산시 전 지역에 찾아가는 동 복지서비스 제공하고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듯한 시민중심 복지공동체 어울림 오산 만들기에 모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