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가 유아숲체험원에서 활동하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담긴 사진 40점을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시청본관 1층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숲체험프로그램(560회)에 참여했던 80개 어린이집·유치원에 아이들 17,250명의 활동사진 중에서 천진난만함과 이야기 등이 있는 사진 40점을 선정해 ‘남양주 유아숲체험원 사계절이야기’란 주제로 전시된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시설로써 남양주시에서는 2016년 4개소, 2017년 3개소를 조성하는 등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2020년까지 2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1월 30일에는 2017년 유아숲체험원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교육기관 원장 등 관계자 42명이 간담회를 가졌으며, 전용인터넷카페 및 오후특화프로그램 운영, 부모참여수업 실시, 국가인증프로그램 개발 등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숲체험하는 날은 결석도 없이 등원하는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 덕분에 덩달아 행복해진다”며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숲을 찾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과 오감으로 교감하는 다양한 체험이 있어 호응도가 높다”며 “남양주시가 감성보육도시로써 한걸음 더 앞장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