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는 13일 한양대 게스트하우스 컨벤션에서 마을공동체를 비롯해 마을활동가, 중간지원조직, 세월호 유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활동의 협력적 실천을 위한 ‘2017 마을살이 오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7년 한 해 동안 안산시에서 추진한 마을만들기 공동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2018년 마을만들기 협력적 실천을 위해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해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마을공동체와 마을활동가 및 중간지원조직이 소통 속에서 마을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인연맺기 화합의 시간을 가지는 등 컨퍼런스에 참여한 마을활동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의견도출을 위해 현장경험이 많은 마을활동 퍼실리테이터 13명이 팀별로 주제별 토론을 이끌어 내어 보다 원활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시 마을공동체 성장을 위해서 다방면에서 열심히 활동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2017 전국마을박람회 성황리 개최 및 주민자치박람회 대상 쾌거 등 그간 뿌려졌던 씨앗이 새싹이 되고 열매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여러분들의 시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오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별 마을활동가와 중간지원단체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마을활동가의 역할 등을 재정립해서 안산시 마을공동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